우리는 이런 현실을 바탕으로 단군에 대한 다양한 논쟁점을 통해 단군신화가 어디까지 실제이며 왜 신화 일 수 밖에 없는 가를 확인해 보고자 한다.
Ⅱ. 고조선의 건국시기/영역
3. 건국시기문제 -고조선의 건국과 청동기 문화
고조선의 건국시기 문제는 단군조선의 실재와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
우리학계의 주류적 인식은 단군신화를 말 그대로 ‘신화’로 인식하고 고조선의 건국연대도 국가라는 것은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성립이 가능하며, 따라서 건국 시기는 청동기가 시작한 BC 10C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. 또한 만주를 포함한 대제국설에 대한 주장에 민족주의적 시각에 기초한 근거 없
민족국가의 자존을 보증하는 상징적인 영웅들이고 민족적 위기의 산물이나 단군이 더 중요한 까닭은 이런 위대한 인물들의 기원에 좌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.
, '교육행위'를 통해서, 소멸의 위기에 처한 '민족'이라는 역사적 장 위에서 소통되기 위해, 역사적 주체로 재생산되었다는 점에서 종래의 단
단군신화에서 드러난 홍익인간의 이상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. 권성아(2004), 「홍익인간의 이상에서 본 한국교육」, 『단군학연구 제 11호』, 성균관대학교, p.36
1)환웅이 천상의 완전한 세계를 포기하고 자진해서 지상에 내려오는 존재로 그려진 것은 우리민족이 '자유'를 지극히 소중히 여길 뿐
단군조선 보다 중국사가 중심 기자조선 시조로 주목되었다.
⑤ 조선후기 : 조선후기 17세기에 아동용 역사교재로 조선 중기의 유학자였던 박세무가 지은 『동몽선습』이 서당에서 널리 사용되었다. 『동몽선습』에 담긴 우리 역사 내용은 매우 간략하여 삼국과 고려, 조선 왕조변천을 피상적으로 서